계사 이동 후 계군의 불안정, 기온 급강하, 갑자기 놀라게 하는 일로인하여 육성계가 한 곳으로 몰려 질식 압사하는 경우는 경험이 적은 농장장들이 흔히 겪는 실수이다.
- 15일령부터 사료급여량의 제한을 시작한다. 1일 급여량을 병아리가 5시간 안에 다 먹어 치우는 일령이 되면 격일급이를 시작하여도 좋다.
- 육추실 기온을 15℃ 이하로 내려가지 않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 폐온시기는 일정하게 정할 수 있고, 저온에 익숙하게 하는 훈련을 시키면서 서서히 폐온시켜 나간다.
- 격일 급이시에는 급수제한을 실시해야 한다.
- 백신 접종 후나 질병이 감염되어 있을 때에는 계군을 주의 깊게 관찰하여야 하며, 이러한 계군에게는 급온을 보충해야 할 경우가 많다.
- 폐온 후 갑자기 날씨가 추워지게 되면 특히 압사방지에 주의하여야 한다.
- 매우 추울 때에는 오후까지 사료 급여를 지연시키면 도움이 된다.
- 기온 급강하 때문에 압사사고가 생기면 폐온 시기를 지연시키고, 매일급이법으로 환원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 따라서 40주령부터는 주의깊게, 그리고 완만하게 사료급여량을 감소시켜 나간다. 그러나 산란율이 높은 닭은 사료 감소로 산란이 저하되기 때문에 일시에 수당 2.3kg 이상을 감소시켜서는 안된다. 일반적으로 산란 4% 저하시마다 수당 2.3kg의 사료를 감소시킨다.
정상보다 성성숙이 늦은 계군에게는 사료량을 늘리기 전에 그 원인을 조사하는 것이 필요하다. 육성시에 너무 사료제한을 하였거나 건강상태가 나빠 성성숙이 늦었을 경우에는 사료량을 늘려주는 것이 도움이 될 것이다.
점등자극을 주지 않아 성성숙이 늦은 경우에는 사료증량방법은 아무 도움이 되지 않는다.
한편 개체간의 우세의 차이가 심해도 산란이 늦고 피크가 나쁘다. 이러한 게군은 체중에 따라 구분 수용을 하여 체중을 교정하는 것이 필요하다. 이러한 계군의 종란 역시 우열의 차가 많고, 여기에서 부화된 병아리 또한 우열이 많다. 균일성장을 위한 육성관리에 특히 유의하여야 한다.
김우영. 양계 경영과 사육, 1992. 오성출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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