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아리가 균일하게 성장하지 못하면 성성숙이 고르지 목하고, 결국 산란 피크가 높지 않게 된다. 개체간의 심한 체중 차이는 계군 사양관리의 일관성을 잃게 하여, 쇠약한 닭이 나오는 반면 과비한 닭이 생기게 된다.
- 육추 온도를 충분히 유지할 것
- 육추실이 추우면 초생추가 삿갓 밑으로 몰려 병아리가 물과 모이를 충분히 섭취하지 못하게 하는 원인이 된다.
제 1주령의 불충분한 급온관리는 계군의 균일도를 영원히 나쁘게 하는 요인이 될 수 있다. - 삿갓 밑의 온도도 중요하지만 삿갓 밖의 온도 또한 중요해서, 입추 첫 주간은 실내 밑바닥의 온도를 25℃ 이상으로 유지하는 것이 필요하다.
- 겨울에는 병아리 도착 전 24시간 전부터 급온을 해 두는 것이 필요하다.
- 온도가 유지되는 한 가급적 많은 환기를 시키고, 육추실 입구 등에서 샛바람이 들어오지 않도록 주의한다.
- 육추 첫 주간은 습도를 충분히(80%) 공급하여 병아리가 탈수증에 걸리지 않도록 하여야 한다.
- 육추실이 추우면 초생추가 삿갓 밑으로 몰려 병아리가 물과 모이를 충분히 섭취하지 못하게 하는 원인이 된다.
- 가급적 넓게 기를 것
- 육추, 육성사의 크기에 비하여 근본적으로 무리한 수용계획을 하지 않는 것이 무엇보다도 필요하다.
- 밀사하게 되면 닭은 생존경쟁이 심해져 우열의 차이가 벌어진다.
- 육성계는 가급적 넓게 키우도록 수용계획을 잡는 것이 필요하다.
- 8주령까지 평당 36수, 그 후 20주령까지 평당 18수가 적합하며, 환기시설이 잘 되어 있으면 수용수수를 늘릴 수 있다.
- 계사바닥을 슬랫(slat) 바닥으로 하면 평바닥보다 더 많은 수수를 수용할 수 있다.
- 육추배터리를 사용할 때에는 90cm X 60cm 면적에 3주령까지는 30수 이내로 수용하여야 하고, 3주 이후부터 24주까지는 성계 케이지에 수용계획대로 수용하여, 어렸을 때 충분히 운동을 할 수 있도록 넓은 면적을 공급한다.
- 모이통 숫자를 충분하게 넣을 것
- 종계 육성중 모이통 숫자가 충분해야 한다. 제한급이 기간 중에는 계군 전체가 일시에 달려들어 먹을 수 있는 급이면적을 확보하는 것이 반드시 필요하다.
- 육추 처음 5일간은 평편급이기 (약 40cm X 40cm X 높이 4cm = 약 50수분)를 사용한다.
- 2주부터 24주령까지 사이에 둥근 모이통(바닥직경 45cm) 은 1,000수당 65개(모이통 1개당 15수)가 필요하고, 체인휘더 사용시는 1,000수당 75m(m 당 13수)의 길이가 필요하다. 이때 체인의 속도는 1분당 18m이상이어야 한다.
- 급수기의 숫자가 부족하면 우열의 차이를 초래한다. 닭이 3 m 이상 걷지 않고도 물을 먹을 수 있도록 물통을 고르게 분포시킨다. 유수식 급수기를 설치할 때에도 이 원칙을 염두에 두어야 한다. 첫 2주간은 1,000수당 3.785리터 물통 10개가 필요하며, 긴 물통을 사용할 때에는 1,000수당 6m의 길이가 필요하다. 3주부터 24주까지는 물통이 1,000수당 12m의 길이가 필요하다.
- 바닥상태를 청결하게 유지할 것
- 평사바닥이 과습되는 주원인은 (ㄱ) 물을 물통에서 넘치게 하거나, 닭이 음수시 흘리는 것 (ㄴ) 과도한 음수로 인한 연변, (ㄷ) 환기 불충분을 들 수 있따.
- 계사바닥이 너무 습하면 콕시듐증, 포도상구균증, 각종 소화기 질환이 끊임없이 발병시켜 계군의 균일도를 저하시킨다.
- 제한급이시에는 필요 이상으로 물을 많이 먹으므로 연변문제가 발생하며 계사바닥이 과습하게 된다. 따라서 다음과 같이 급수 제한을 실시하는 것을 권장한다.
- 격일 제한급이시, 사료주는 날에는 사료를 전부 섭취한 다음 한 시간 이후부터는 물을 주지 않는다. 사료를 주지 않는 날에는 4시간만 급수한다. 그러나 계사내의 온도가 30℃ 이상 지속될 때에는 제한급수를 하지 않는 것이 좋다.
- 매일 급이시에도 사료를 다 먹은 후 2시간까지는 급수를 계속하고, 그 이후에는 급수를 제한하는 것이 원칙이다.
- 그러나 22주 말부터는 급수제한을 해서는 안 된다. 반대로 육성중 과도한 급수제한은 성성숙을 지연시키는 요인이 되므로 급수제한시는 세심한 관찰이 필요하다. 연변의 문제가 없는 한 급수제한은 할 필요가 없다.
- 사료를 제한 급이 할 것
- 사료를 제한하여 급여한다는 그 자체가 체중의 우열 차이를 생기게 하는 요인이 된다.
- 평사 육성시, 매일 제한급여를 하면 체중 차이가 비교적 많이 생기며, 모이통의 숫자가 부족하면 우열의 차이는 더욱 커진다. 이러한 문제를 줄이기 위하여 2일분의 사료를 격일 급이하는 방법이 권장되고 있다.
- 케이지에 수용하여 육성할 경우에는 사료효율이 떨어지는 격일 제한급이법을 채택할 필요가 없다.
- 육추 처음 2일간 1일 23시간 점등하여 초생추가 자주 물과 모이를 먹을 수 있게 하여 준다.
- 균일한 성장을 위한 관리요령
- 병아리가 육추실에 도착하면 즉시 더운 물부터 먼저 주는 것이 필요하다. 처음 물을 준 지 2시간 후에 첫모이를 준다. 초생추에 첫 물을 줄 때에는 8% 설탕물 용액을 주는 것이 좋다. 그리고 항생제, 비타민제도 첨가하여 급여하는 것이 좋다.
- 변절된 사료, 영양불균형 사료를 주지 않도록 주의한다.
김우영. 양계 경영과 사육, 1992. 오성출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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