닭의 생리적인 특성을 알면 산란계 관리가 보인다.
유종철
우리는 흔히 사양관리를 중요하다고 하고, 늘 양축가와 사양관리, 방역관리, 위생관리 등을 이야기한다. 그 중에서도 특히 사양관리는 닭의 특성, 즉 생리적인 특성을 모르고 이야기 한다는 것은 장님이 코끼리 다리를 만지는 것과 다를 것이 없다. 이번 글에서는 닭의 특징과 필드에서 그 특징을 이용하는 예를 들면서 닭의 고유한 특징을 살펴 보려고 한다.
- 닭은 야맹증을 가진 주행성으로 야맹증의 원인은 포유 동물과 다르게 동공의 조절 능력이 없어 불빛이 없으면 암흑이다. 필드에서는 이런 특성을 살려 분무 접종이나 출하에 이용한다.
- 일반적인 수명은 우리는 산란계를 65 주령, 늦어도 환우후 90 주령까지 키우면서 65 주령이 넘으면 노계라고 불리우면서 싼값에 노계를 팔아치우지만 보통 25∼30 년이 수명이며
- 1 일령 병아리의 중량은 40g 미만이다.
- 부화기간은 21 일로 체내에서의 생성기간까지 22 일의 발생일을 갖는다.
- 혈액량은 체중의 8%내외로서
- 분당 221 회의 심장 박동수와
- 81.4 mm Hg 의 혈압을 유지한다.
- 적혈구수는 2.3x106/mm²이며 적혈구에 핵이 있는 것이 포유류와 다르다.
- 일부 면역학자는 조류의 면역에 관심을 갖는 것도 특이함이 있기 때문이다.
- 백혈구수는 10∼30x103/mm²으로
- 혈액성분은 성장, 산란, 성별에 따라 달라지며
- pH 는 7.2∼7.6 로서 폐와 신장의 기능으로 조절된다.
- 산란시에는 지방혈을 띠며 백탁한 상태로 단백질함량이 높다.
- 또한 중요한 것은 호흡수로 49 회 내외/분당 이나 여름철에는 100 회~200 회/분당으로 더위 스트레스 정도와 더위로 인한 폐사 예상 시간까지 파악 할 수 있다.
- 닭은 땀샘이 없고 깃털로 온몸이 싸여 있어 호흡에 의한 열발산이 많기 때문이다.
- 그리고 닭의 분뇨 형태는 요산의 형태로 호기상태에서 물과 접촉을 하면 암모니아 가스와 이산화탄소가 발생한다. 따라서 육계 후기로 갈수록 암모니아가스가 많이 발생하는 것은 체중이 급속히 성장하면서 분변 양이 많아지고, 급수기 관리 소홀로 바닥에 물이 많아지기 때문이다.따라서 호흡기 질병을 예방할려면 후기의 깔집 바닥 관리가 무엇 보다도 중요하다.
- 그리고 닭의 염색체수는 78 개이다.
닭의 소화기 생리는
- 구강내에는 비늘과 같은 혀가 있어 먹이를 식도로 넘기기에 좋게 되어 있으며 각질화 되어있어 맛의 구별능력이 미약하다. 그렇다고 맛을 전혀 못느끼는 것은 아니며, 사료를 파헤치는 것은 맛 보다는 사료의 크기와 경도의 변화로 생각하는 것이 합당하다.
- 침샘은 있으나 소화효소의 역할은 미미하고 사료를 유화한다.
- 입술과 치아가 없는 대신에 소낭과 근위가 발달되어 저작역할을 하며
- 선위에서 위액을 분비하여 소화를 돕는다.
- 십이지장의 후반부에 있는 담관과 십이지장에서 담즙과 췌액이 분비되어 산성을 유지하며 취장액에는 전분분해효소(amylolytic enzyme), 단백질분해효소(proteolytic enzyme), 지방분해효소(lipolytic enzyme)등이 내포된 알카리성 수양액으로 강력한 소화가 이루어진다.
- 공장과 회장의 구분이 명확하지 않으며
- Brunner 선은 없다.
- 두개로 나누어진 맹장에서 조섬유가 약간 소화되며, 수분과 비타민B를 합성되고
- 대부분의 영양분이 소장의 융모(villi)를 통하여 흡수된다.
- 대장에서는 수분의 흡수가 이루어지며
- 포유동물과는 다른 형태의 총 배설강인 배설기관에서 분과 뇨 그리고 산란이 이루어진다.
내분비계는
- 포유류와 유사하나 종란을 형성하기 위한 부갑상선의 기능이 활발하여 파라토르몬(parathormone)이 혈액내의 칼슘함량을 조정하며 자궁에서 난각을 형성할때 관여한다.
닭의 면역체계는
- 포유동물의 흉선과 동일한 선체가 목 전체에 분포하여 외부반응에 세포성(T-세포) 면역물질을 분비하다. 성계가 되면서 퇴화되어 결체조직과 지방으로 변한다.
- 포유류와 달리 체액성 면역(B-세포)은 총배설강 윗부위에 위치하는 F 낭(bursa)유래 임파구에서 관여한다.
- 이러한 두 면역기관과 임파구 및 면역과의 관계는 태생기에 생성된 미성숙임파구(immature lymphocyte)가 F낭과 흉선에서 성숙하여 면역기관의 미세화학적인 조절에 의하여 항체생산과 세포면역에 관여한다.
생식생리
- 조류는 포유류와 달리 산란에 의한 취소성으로 부화를하며 평균 24 주령 정도이면 성성숙이 완성된다.
- 숫컷의 정소가 체강내에 있고
- 암컷의 난관내에는 정자낭이 존재하여 일회의 교미 또는 사정으로 수주동안 수정능력을 갖는다.
- 산란은 일정한 산란 크러치를 갖고 있으며
- 수정된 난은 종란으로서 일반계란과 다른 의미를 갖게된다.
난소와 난황의 발육
- 난소는
- 콩팥의 앞쪽에 있으며
- 지름이 1-35mm 가량 되는 수많은 난포로 이루어져있는데
- 육안으로 구별 가능한 난포수도 2,500 여개나 된다.
- 병아리는 태어날 때, 몸 좌우 양쪽에 난소와 수란관을 가지고 있었으나, 자라면서 오른쪽것은 퇴화하고 왼쪽난소와 수란관만이 발육되어 재기능을 발휘하게 된다.
- 난소에서는 많은 난포가 발육하여 마치 알맹이 크기가 다른 포도송이와 같은 모습이 된다.
- 간에서 생성되는 대부분의 주요 난황 물질이 혈액을 타고 이동하여 첫 번째 난황은 성숙하기 시작한다.
- 어어서 1~2 일 후에는 두 번째 난황이 성숙하기 시작하며
- 첫산란이 이루어지는 시점에서 5~10 개의 난황이 성장하게 된다.
- 암탉은 18 주령 전후에 성성숙에 도달하며
- 이때 난소의 무게가 0.4g 에서 2.0g 으로 커진다.
- 이후 난포발육이 왕성해져 완전히 발육한 직경 40mm 크기의 난포가 4-6 개 정도 들어차면서 난소의 무게도 40-60g 정도로 급격히 증가한다.
- 난황이 성숙하기까지는 약 10∼11 일이 소요된다.
- 난자(卵子)가 성숙하면 배란이라는 과정에 의하면 난소로부터 떨어져 수란관으로 방출된다.
- 난자는 가느다란 끈에 의해 난소에 달려 있는데, 이곳에는 동맥이 연결되어있어 성장중인 난황에 혈류를 공급한다.
- 난황은 진정한 의미에서 생식세포가 아니고 영양주머니에 불과하며, 난황 윗부분에 미세한 세포(배반 blastodem)가 실제의 생식세포이다.
- 그리고 환우시에는 산란장기의 이상이 올 수 있는데 환우전 칼슘제의 투여나 폐분을 투여하는 목적을 그림에서 볼 수 있다.
산란중인 닭의 난소(ovary)와 난관(oviduct) - 측면
(a) 난소, (b) 난관, (c) 좌,우측 맹장, (d) 직장, (e) 비장: 좌,우측 성선과 난관이 계태아에 나타나긴 하지만, 대부분의 종에서는 부화 후 왼쪽 난소와 난관만이 발육하여 기능을 갖는다. 이 사진에서는 3개의 크고 성숙하여 혈관이 매우 잘 발달한 난포들이 난소의 복측면에 매달려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이 난포들 표면 위에 백색의 혈관분포가 없는 띠가 바로 난포반(stigma)으로, 이곳이 배란시 난포벽이 난모세포를 방출키위해 터지는 부위이다. 난관은 장간막 좌측 체장의 좌측 배측면에 놓여 있고, 잘 발달된 맥관성 때문에 분홍색으로 보인다. 알 하나가 자궁(2) 내에 있다. 몇몇 육식 조류에서는 한 쌍의 난소와 난관을 발견할 수 있다.
산란중인 닭의 난소(ovary)
최근의 산란계들은 약 18~21주령 사이에 시산한다. 이때 난소의 무게는 약 60gm이며, 4~5개의 크고 성숙한 난포들(a)과 수천개의 작고 미성숙 난포들(b)이 마치 포도송이 모양을 이루고 있다.
성숙한 난포가 노란 색을 띄는 이유는 난황을 비롯 간에서 생산된 단백질과 지질류들이 혈류를 따라 난모세포로 운반되기 때문이다. 배란 약 2시간 전에 난포내 원시난모세포는 2차 난모세포로 되기 위해 첫번째 성숙분열이 진행된다. 배란은 황체호르몬의 영향 아래 일어나며, 닭의 경우 알을 낳은 후 약 30분경에 배란이 일어난다.
배란직후 난포는 얇은 벽의 낭구조를 가진 "배란 후 난포(화살포)"로 되는데 닭에서는 약 10일 이내에 퇴행한다. 포유류와 달리 황체가 조류에는 없다.
자궁내의 난각 형성, 칼슘 공급 및 계란 생성
- 자궁에 들어온 계란은 18-20 시간 머물면서 수분축적과 난각 및 큐티클층이 형성된다.
- 계란 한 개의 난각에는 평균 2g 의 칼슘이 들어있다.
- 난각의 주성분은 탄산칼슘이며 자궁은 이에 필요한 칼슘이온과 탄산염이온의 대부분을 혈액에서 공급받는다.
- 혈액중 칼슘이 부족할 경우 뼈의 칼슘을 뽑아 사용하게 된다.
- 따라서 칼슘이 부족한 사료를 급여할 경우 10-12 일만에 골격 칼슘의 50%나 난각형성에 사용되며 곧이어 산란을 중지한다.
- 칼슘의 공급시간은 난각이 형성되는 시간은 대개 오후 늦게부터 밤 사이라고 볼 수 있고 이때에 칼슘 공급이 충분히 이루어져야 한다.
- 따라서 사료에 첨가하는 칼슘제나 음수에 첨가하는 종합 영양제는 보통 오후 늦게 투여해야 다음날 난각의 개선 효과를 볼 수 있다.
- 특히 여름철에는 사료 섭취량이 줄어 난각이 쉽게 깨어질 수 있으므로 오후에 종합 영양제를 투여하는 것은 생산성 향상에 많은 도움을 줄것이다.
- 난각의 착색은 산란 5 시간전 경에 갈색 난으로 착색이 일어난다.
- 황체형성호르몬의 분비는 저녁에 소등한 후 2-3 시간 후에 일어나는데 이 호르몬은 분비된지 7 시간 정도지나 배란을 일으킨다.
- 예를 들어 16 시간 점등하면 오전 5시에 조명을 시작하여 저녁9시에 소등하게 된다.
- 따라서 밤 11-12 시경에 황체형성호르몬의 분비가 있고 새벽 6-7 시경에 배란이 일어난다.
- 배란된 난자는 누두부에서(15-30 분체류) 정자와 수정 후, 난백분비부에서(2-3 시간 체류) 분비되는 농후난백에 의해 둘러싸이게 되며, 이것은 또 협부에서(1-1.5 시간 체류) 분비되는 내부와 외부 난각막 물질에 의해 둘러싸인다.
- 다음은 협부에서 분비되는 수분이 난각막 안으로 들어가며,
- 계란형성의 마지막 단계인 자궁에서도(18-20 시간 체류) 처음 6-10 시간 동안 12-16g 의 수분이 난각막 안으로 들어가 비로서 팽팽한 계란 모양을 갖추게 된다.
쌍란의 생산
- 쌍란은 하나의 난각 안에 두 개의 난황이 들어있는 상태를 말하고 두 개가 배란될 경우 발생된다.
- 또 하루에 여러시간의 간격을 두고 두 개가 배란되면 하루에 두 개의 산란이 발생 될 수도 있다.
- 하루 두 개의 계란이 생산되면 칼슘분비 부족으로 대개 연란이 발생되며,
- 쌍란을 부화시키면 장소가 협소하여 두 개의 배아가 제대로 발육하지 못한다.
산란시작후 관리 중점사항
- 필드에서는 산란 시작과 동시에 질병과의 전쟁이라는 말이 실감이 날 정도로 많은 질병이 보인다.
- 사실 필드 수의사 입장에서 보아도 산란 개시 후 계군의 평균 산란율은 상당히 빠르고 일정하게 증가하여 약 7∼8 주 후에는 90% 이상에 도달하는데 이러한 산란피크기를 정점으로 하여 이후 서서히 감소되기 시작한다.
- 그러나 개체별로 보면 대부분의 닭은 첫 알을 낳고 다음날에는 산란을 하지 않으며, 산란을 시작한 첫 주일에는 4 개 정도의 계란을 낳아 약 60%의 산란율을 보이고 2∼3주째에 생애중 가장 많은 알을 낳은 후, 이후부터 산란수가 서서히 감소한다.
- 이렇게 개체와 계군간의 산란곡선에 차이가 있는 것은 계군 중 각 개체간에 체중이 다르므로 같은날 산란을 시작할 수 없기 때문인데 일반적으로 계군의 산란피크기는 초산 후 약 7∼10주 후에 오게 된다.
- 그런데 계군의 질병은 사실 이짧은 기간에 가장 큰 문제로 다가오는 것이다.
- 관리자는 산란계가 최대의 산란능력을 발휘하기 위해서는 적절한 영양, 관리, 환경이 제공되어야 한다. 물론 산란저하를 유발하는 전염성 질병으로부터 보호되어야 함은 당연하다.
- 필드 수의사가 산란저하의 원인을 찾는 일은 일반적인 직무이다. 어떤 경우에는 문제의 원인을 찾기 위해서 철저한 농장 조사, 계군 검사 및 실험실 검사가 필요하기 때문에 많은 시간이 소요될 수도 있다. 그리고 어떤 수의사는 산란저하의 원인을 찾을 때 단지 전염성 질병만을 고려하기도 한다.
- 그러나 대부분의 산란저하가 전염성 질병보다는 관리 또는 영양적인 측면에서의 과실로 인해 발생된다는 사실을 주지해야 한다.
질병 이외의 산란저하 원인들
- 높거나 또는 낮은 계사온도 : 높은 온도(29°C 이상)는 닭에게 스트레스로 작용하며 사료 섭취, 계란의 크기, 산란율을 저하시킨다. 낮은 온도(13 °C 이하) 또한 산란율을 떨어뜨린다.
- 환기불량으로 계사온도 및 암모니아 농도가 높아진다.
- 부적절한 점등관리 및 점등시간의 감소는 산란율 저하가 일어난다.
- 계사환경의 갑작스런 변화 또는 일상적인 변화를 주었다
- 계사에 쥐가 많이 서식한다.
- 근처에 도로공사나 신축공사로 갑자기 소음이 많다
- 방문객에 의해 닭이 갑자기 놀란 경우
- 불충분한 사료공급 또는 급이기 고장으로 사료가 골고루 급이되지 못한 경우
- 사료공장 또는 사료 배합시 과실 또는 누락으로 사료에 영양소 또는 주요 성분이 빠진 경우
- 에너지 또는 영양소의 결핍 : 가장 일반적인 영양소는 단백질/아미노산, 칼슘, 인, 나트륨, 비타민, 광물질이다. 비타민 또는 광물질 결핍은 여러 원인에 의해 발생될 수 있다. 즉 불충분한 공급, 부적절한 조건 하에서 사료를 장기간 보존하는 동안 파괴되기도 하고, 사료에서 지방이 부패하여 발생하기도 한다.
- 사료의 성분, 조성, 구성의 갑작스런 변경 : 이러한 변화는 일시적인 사료섭취의 저하를 유발하며 며칠간 산란율을 떨어뜨린다.
- 케이지에서 사육되는 고능력 산란계에게 고에너지 사료를 급이하게 되면 과비될 수 있으며 때론 지방간 출혈증후군이 발생한다. 과비 및 지방간 출혈증후군은 케이지에서 사육되는 산란계에서 산란저하를 유발한다.
- 충분치 못한 음수공간, 급수기 고장, 수질 변화, 항생제 또는 다른 약제 투약에 의해 음수의 기호성 저하에 의한 음수섭취 불량한 경우
이런 많은 요인들이 질병이 아니면서도 산란 저하를 일으킨다.따라서 필드 수의사는 산란저하의 원인을 다음과 같은 기본적인 지침을 가지고 분석 및 처치를 준비해야 한다.
- 우선 닭의 품종 및 일령에서 예상되는 산란율을 알아보고 1 주일에 4~5% 정도 산란율이 떨어지면 원인을 조사한다.
- 농장에 한 개 이상의 계사가 있을 경우에는 얼마나 많은 계사가 영향을 받고 있는지 체크한다.
- 그리고 계군의 백신접종 상황 및 병력 확인, 감염계군의 기록 확인 임상증상 및 계군의 폐사율, 사료섭취량 등 자세한 병력을 확인한다
- 그리고 농장을 둘러보면서 계란의 크기, 모양 또는 난각질을 살펴보고
- 폐계를 집어내고 부검을 실시해 본다.
- 여기서 중요한 것은 부검을 위해 어떤 닭을 선택할 것인가? 만일 임상증상과 폐사가 확인되면 폐사한지 얼마 안 된 닭 및 임상증상을 보이는 닭을 검사한다. 영향을 받은 계군이 임상증상을 보이지 않으면 산란하지 않는 닭을 찾아본다. 침울한 상태에 있으면서 헝클어진 깃털 또는 창백하게 푸르스름하거나 백색의 벼슬을 가진 닭이 있는지 관찰한다.
- 부검 전에 닭의 외형을 검사하며, 외부기생충과 쥐가 문 흔적이 있는지 검사한다.
- 대부분 산란저하의 경우 육안 병변은 존재하지 않거나 또는 비특이적이다. 무기력하거나 위축된 난소는 산란하지 않는 닭에서 전형적으로 볼 수 있는 비특이 병변이다.
- 난소 ∙난포의 퇴화 및 미성숙 파열은 다양한 전염성 질병에서 발생하는 비특이 병변이다.
그리고 농장관리자에 대한 다음과 같은 질문으로 좀더 많은 것을 유출해 본다.
- 최근에 정전이나 전기고장이 있었는지?
- 최근에 계사시설에 문제가 있었는지?
- 음수의 근원을 변경한 적이 있었는지?
- 계사환경, 관리, 일상작업 또는 농장 작업자의 변화가 있었는지?
- 닭이 놀란 적이 있었는지?
- 최근에 농장에 살충제나 제초제 같은 화학물질을 사용한 적이 있었는지?
- 사료의 새로운 유입이나 사료의 성분, 조성, 구성상의 변화의 유무가 있는지?
- 사료나 음수를 통한 항생제나 다른 약제의 사용, 용량, 투약기간은?
그리고 만약에 좀더 많은 검사를 필요로 한다면 관리 수의사는
- 혈청검사를 위해 혈액을 채취하여 실험실로 보내는데 계군당 18~20 개 정도가 좋다.
- 사료가 의심되면 사료샘플을 채취한다.
- 그러나 중요한 것은 문제 발생시점에 사용된 사료를 샘플로 채취해야 한다.
- 문제가 4 주 전에 발생했는데 현재의 사료를 분석한다면 정확한 결과를 기대할 수 없다. 따라서 산란율 분석이나 컨설팅을 하고 있다면 그 관련 데이터를 참조하여 문제 시점을 파악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 미생물학적∙조직병리학적 검사를 위해 가검물을 채취한다.
- 보통 농장에서는 폐계를 아이스 박스에 넣어 보내는데 축주는 관리수의사에 부탁하여 검사에 필요한 장기만을 채취하여 실험실로 보내야 빠르고 정확한 진단이 가능하다.
이상으로 닭의 전반적인 생리적인 특성과 농장 접근법을 살펴보았다. 올바른 사양관리를 위해서는 항상 현상황을 단순히 보지말고 근본적인 문제를 찾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이제는 생산성 향상 만이 농장 경쟁력을 가질 수 있는 시대이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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